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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지검 공주지청 금흥동 시대 활짝
  • 등록일  :  2013.12.13 조회수  :  2,739 첨부파일  :  2013121226395782.jpg 2013121226514524.jpg
  •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지난 1895년 개청한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이 반죽동 시대를 마감하고 공주시 금흥동 610-2번지에 새 둥지를 틀었다.
     
    120년만에 금흥동에 새 둥지를 튼 공주지청은 지하 1층, 지상 5층의 현대식으로 건축돼 공주시와 청양군을 관장한다.
     
    공주지청은 지난 1895년 5월 10일 칙령 제114호에 의해 공주재판소 검사국으로 설치돼 1898년 법령 제5호에 의해 충남재판소 검사국으로 승격했다.
     
    이어 1909년 11월 1일 통감부령 제23호에 의해 공주지방재판소 검사국으로 개칭한 뒤 1938년 7월 1일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청으로 개편됐고, 해방 이후 1947년 1월 1일 대전지방심리원 공주지청으로 개칭됐다.
     
    지금의 공주지청은 정부 수립 이후 1949년 12월 현재의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으로 개칭하고 1972년 12월 23일 반죽동 청사를 신축했다.
     
    공주지청 이진동 지청장은 "120년간의 역사적 의미를 마감한다는 것과, 새 청사에서 첫발을 내딛는 첫 청장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새청사로 이전한 만큼 따뜻한 검찰의 이미지제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청장은 "검찰의 차가운 이미지를 해소키 위해 청사및 주변을 공원처럼 가꿔 시민들의 쉼터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며 "원칙을 바탕으로 평등한 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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